놀랍게도 벌써 2022년 12월이 지나고 이제 2023년을 목전에 앞둔 때가 됐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다들 올해 한 해를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맞춰 여러분의 한국어 학습 정리 노트를 쓰는 것과
새해 결심 작성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어떤 분들은 올해가 시작할 때 혹은 올해의 어느 지점에 한국어 학습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대략적으로나 세부적으로 세우셨겠지요. 그 목표와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생각보다 쉽거나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서 진행이 잘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이제
한 해를 정리하는 학습 노트를 작성할 시기가 왔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간단하게 뭔가를 외우거나 간단하게 문제를 풀어서 끝나는 과정이 아닌 것처럼
처음에 계획된 대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를 여러분께서 처음에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기대감을 기억하신다면 시작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크게 칭찬을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올해 한국어 학습 정리 노트를 작성하신다면 얼마나 학습 성취감을 느꼈는 지 또는 얼마나
큰 성과물이 있었는 지와는 관계 없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정리를 하는 게 내년을 위한 학습 로드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습 정리 노트 작성에는 개인마다 작성 방법과 내용 구성에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는 그 전에 한국어를 학습하지 않았을 때는 절대 깨닫지 못했을 핵심적인 부분과 확실하게 공부가 되지 않아서 더욱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부분을 상세하게 잘 기입하여서 내년 학습 계획을 할 때 어떤 부분을 더욱 신경 써서 공부해야 할 지 혹은 어떤 부분을 좀 더 상세하게 짚고 넘어갈 지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학습 정리 노트는 말 그대로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주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그 무엇보다 이러한 정리 노트 작성이 내년에 한국어 학습을 할 때 길잡이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정직한 작성이 요구될 것입니다.
자, 이제 한국어 학습을 위한 새해 결심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언어 학습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긴 여정이라는 뜻이죠.
이 것을 고려해서 내년 한국어 학습에 대한 결심을 작성할 때 너무 거창하게 혹은 실현 가능이 힘든 방식으로 새해 결심을 작성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에 그 새해 결심은 정말 그냥 결심으로만 끝날 것이니까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새해 결심을 세울 때 다른 새해 결심처럼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결심을 세우되
일년 동안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습관적이고 순차적인 방식의 계획을 새해 결심으로 작성하게끔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다른 언어처럼 한국어 학습도 얼마나 꾸준히 가능하다면 매일 학습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지가 학습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에 새해 결심을 세울 때 부단히 학습을 진행할 수 있고 여러분의 다른 일상 속 생활들을 해나가는 와중에 한국어 학습도 균형있게 같이 해나갈 수 있는 길로 계획을 잡고 이를 위해 자신에게서 동기부여를 계속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 또한 잘 생각하여 새해 결심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2023년에는 저도 여러분도 한국어 학습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성공과 번영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모국어로 쓰인 평소에 좋아하시는 격언이나 문구가 있으신가요?
한국어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있지요.
새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여러분 모두 새로운 시작을 잘 계획하셔서 행복하고 후회없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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